석가의 가르침을 따르는 일곱 부류의 사람들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 사미, 사미니, 식차마나)을 통틀어 이르는 말. 출가한 남녀 수행승인 비구, 비구니와 재가(在家)의 남녀 신도인 우바새(優婆塞: 거사), 우바이(優婆夷: 보살)를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며, 사부대중(四部大衆)이라고도 한다. 불교 교단인 승가(僧伽)를 이루는 기본 집단이다. 승가에서는 석가의 가르침을 따르는 신자들을 7부대중(七部大衆)으로 나누기도 한다. 사부대중에 성인이 안 된 남자 출가승인 사미(沙彌)와 여자 출가승 사미니(沙彌尼), 비구니의 구족계를 받기 직전의 여자 출가승 식차마나(式叉摩那)를 더한 개념으로, 첫 사미는 석가의 아들 라훌라였다. 비구는 ‘걸식하는 자’라는 뜻으로, 불교 초기에는 모든 종교의 탁발하는 수행자를 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