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가 '나'이다 / 숭산 큰스님 있는 그대로가 '나'이다 / 숭산 큰스님 春來草自生 봄이 오면 풀은 저절로 나는 것이고 靑山自不動 청산도 움직이지 않는 것이며 白雲自去來 백운은 바람따라 이리저리 흘러가는 것이다. 봄이 오면 풀이 저절로 나므로 중생이 오면 근기를 따라 대접하고, 청산은 동요가 없으므로 마음은 .. 법문·칼럼 2018.02.23
道人에 이르는 길 道人에 이르는 길 人有二十難 사람에게는 스무 가지의 어려움이 있다 (도인에 이르는 길) 貧窮(빈궁)에 布施難(보시난)이요 첫째, 가난하고 곤궁하면서 보시하기가 어려운 것이요 豪貴(호귀)에 學道難(학도난)이요 둘째, 부호로 부귀하면서 불도(불교의 도리와 이치)를 배우기 어려운 것.. 법문·칼럼 2018.02.22
아홉 단계의 근본선정 아홉 단계의 근본선정 멸진정(滅盡定)입니다. 번뇌의 찌꺼기를 다 녹여버리는 것입니다, 비상비비상처까지는 아직 번뇌의 찌꺼기가 조금 남아 있습니다만 올라 갈수록 차근차근 번뇌가 녹아 없어져 모든 구분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정각성불에 이르는 참선의 과정을 이야기하는 것도 여.. 법문·칼럼 2018.02.19
하나의 진리/청화스님 하나의 진리/청화스님 역사적으로 위대한 도인들은 절대로 한 법에 치우치지 않았습니다. 천지우주가 다 불성이고 부처님 법이 모두가 다 성불하는 법이거니 어떻게 하나만 옳고 다른 것은 그르다고 하겠습니까. 불교는 경전이나 법문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경(經)에 따라서 .. 법문·칼럼 2018.02.19
명상음악과 함께 평안한 하루를 명상음악과 함께 평안한 하루를... 1. 해후(邂逅) - 김영동 2. 霞琳城 3. 마음을 다스리는 경 4. 진정한 행복(대금) 5. 바람을 그리며 6. 새 날 7. 무소유(가야금) 8. 인생은 한바탕 꿈 9. 한결같은 사랑(김영동) 10. 마음정화 - 김도향 11. 운을좋게하는..- 김도향 12. 바람의 소리(김영동) 13. 숲의노래.. 법문·칼럼 2018.02.15
행복도 내 작품입니다 / 월호스님 행복도 내 작품입니다 / 월호스님 “분노와 원망을 품고 폭력을 휘두르는 것은 자신을 불구덩이에 던지는 것과 같다. 그것은 마치 거센 바람을 안고 횃불을 들고 가는 것과 같다. 바람을 안고 횃불을 드는 사람처럼 방자함 마음으로 악행을 저지르면, 살아서는 온갖 화를 당하고 죽어서는.. 법문·칼럼 2018.02.15
보리방편문(菩提方便門)의 핵심, 심즉시불(心卽是佛) 보리방편문(菩提方便門)의 핵심, 심즉시불(心卽是佛) 부처님 법문 가운데서 가장 고도한 법문은 대체로 심즉시불이라, 즉 마음이 바로 부처라는 말씀을 다 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생들은 ‘이렇게 못나고 좁은 마음이 어떻게 부처일 것인가?’ 이렇게 회의를 품습니다만 이것은 우리 마.. 법문·칼럼 2018.02.15
목격이도존 目擊而道存 / 경봉스님 목격이도존 目擊而道存 / 경봉스님 부처님의 진리는 말로서 표현하기 어렵다. 목격이도존 目擊而道存 눈이 마주치는 그때 道.가 있다는 것이다. 척 보면 알아야지 설명을 듣고 아는 것은 문밖의 소식이란 말이다. 진리는 깊은 통찰과 수양을 통해서 알수 있다. 道.는 공기와 물과 같아서 .. 법문·칼럼 2018.02.14
문수보살 게송 문수보살 게송 面上無瞋供養具 [ 면상무진공양구 ] 성낼줄 모르는 얼굴에서 공양은 비롯된다. 口裏無瞋吐妙香 [ 구리무진토묘향 ] 화낼줄 모르는 없는 입에선 향기만 쏟아진다. 心裏無瞋是眞寶 [ 심리무진시진보 ] 성낼래야 성낼 수 조차 없는 마음을 참 보배라 하고 無染無著是眞如 [ 무.. 법문·칼럼 2018.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