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기는 성철스님 법어 출가도량 해인사ㆍ출가시 가야산 해인사 일주문. 주련(柱聯)에는 歷千劫而不古 亘萬歲而長今(역천겁이불고 긍만세이장금)이라 새겨져 있다. “천겁의 긴 세월이 지나도 옛 되지 않고, 만세를 뻗쳐 항상 지금이다”라는 이 글은 시공을 초월하여 언제나 자리해 온 해인사를 말해준다. 불.. 불교문화·역사 2018.02.10
② 출가 전 수행도량 대원사 ② 출가 전 수행도량 대원사 출가 전 성철스님이 속인임에도 불구하고 참선공부를 위해 들어가 겨울을 났던 탑전. 펄펄 뛰며 경계하는 주지 스님을 오히려 나무라는 그 기상이 느껴지는 듯하다. 참선수행 40여일 만에 ‘동정일여’ 경지에 들다 “참선공부 한다는데 웬 말이 많노” 속인 .. 불교문화·역사 2018.02.07
성철스님의 자취를 따라 성철스님의 자취를 따라 희양산 봉암사 (上) ‘봉암사 결사’의 큰 걸음 내딛다 봉암사 가는 길로 들어서다 보면 정면 멀리 원추형으로 생긴 흰 바위 봉우리가 있다. 시선을 압도하는 우람한 봉우리 전체가 화강암이어서 나무나 풀이 붙어있지 못한다. 한국의 산악 중에서 이런 형태의 봉.. 불교문화·역사 2018.02.07
철스님의 자취를 찾아서 철스님의 자취를 찾아서 경남 고성 문수암 문수도량에서 전란을 피하다 오른쪽에 청담스님 사리탑이 보인다. 멀리보이는 건물은 약사전이다. 1950년 6ㆍ25한국전쟁이 나던 해 하안거와 동안거를 경남 고성군 문수암(文殊菴)에서 지냈다. 스님은 봉암사 결사 2년이 지났을 때인 1949년 하안거.. 불교문화·역사 2018.02.07
마음은 수만 곳으로 굴러가고 마음은 수만 곳으로 굴러가고 心隨萬境傳 (심수만경전) 傳處實能幽 (전처실능유) 隨流認得生 (수류인득성) 無喜亦無憂 (무희역무우) 마음은 수만 곳으로 굴러가고 굴러간 곳 참으로 그윽하구나 흐름에 따라 그 근본을 알게되면 기쁨도 없고 근심도 없어라 -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부처.. 불교문화·역사 2018.02.07
철두철미한 발심을/탄허스님 철두철미한 발심을/탄허스님 『 ‘철두철미한 발심 發心을’ / 탄허스님 』 팔만대장경은 모두 죽은 말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생각이 붙고 말이 붙기 때문이다. 모든 생각과 말이 끊어진 이 자리는 팔만대장경으로도 알지 못할 것이다 수천 길 벼랑에서 떨어지다 나뭇가지 하나를 붙잡는.. 불교문화·역사 2018.02.07
월내 묘관음사(妙觀音寺) 향곡스님 회상에서 인홍스님을 만나다 월내 묘관음사(妙觀音寺) 대웅전 오른쪽에 있는 길상선원(吉祥禪院) 전경. 성철스님은 1947년 동안거부터 1949년 하안거를 봉암사에서 보내고 그해 동안거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 묘관음사(妙觀音寺)에서 했다. ‘봉암사 결사’를 3년도 .. 불교문화·역사 2018.02.06
[스크랩] 루빠난다 스님 이야기 [스크랩] 부처님 이복 여동생, 루빠난다 스님 이야기 보리마을 자비선 명상센터 선원장 념혜스님 /btn] '뼈로 엮여 있고 살과 피로 덮혀져 있는 이 몸속의 늙음과 죽음 자만과 비방이 머물고 있네' 부처님에게는 '루빠난다'라는 이복 여동생이 있었는데 엄청나게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이 '.. 불교문화·역사 2018.02.06
[스크랩] 제 28조 보리달마 대사 2 조그마한 송아지가 뿔은 있으나 [조그마한 송아지라 함은 전에 도사였던 태사령 부혁이니, 그는 전부터 황건단에 가담해있으면서 고조 무덕 4년 9월에 왕에게 불법을 폐지하기를 청하는 표를 올렸으니 무릇 11조였다. 그 내용을 대략 추리면(석씨의 경은 나라를 해치고 집안을 파괴한다. .. 불교문화·역사 2018.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