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바우

​​ 스승이 된 도둑 / 법정스님 마치 하늘을 나는 목이 푸른 공작새가 아무리 애를 써도 백조를 따를 수 없는 것처럼 집에 있는 이는 세속을 떠나 숲 속에서 명상하는 성인이나 수행자에게 미치지 못한다. 친한 데서 두려움이 생기고 가정생활에서 더러운 먼지가 낀다 그러니 친교도 없..

해남 두륜산 대흥사 산사 세계유산 등재추진위 제공 7곳중 3곳은 한때 보류… 적극 교섭 펼쳐 ‘막판 뒤집기’ 자연속 건축 - 스님·신도·관람객의 조화… 세계가 인정 영남지역, 규모 크고 경관 수려 충청·전라는 위압적이지 않고 낡은 고택 보는 듯 편안함 자랑 생소한 사찰인 안동 ..

왜 원효인가 교학을 삶에 접목시켜 진정한 ‘나’로 살아갔던 성자 ▲ 한형조 교수는 “원효는 난해한 불교의 철벽을 뚫고 핵심을 장악하며 의문의 화살들을 헤쳐 나갔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분황사 소장 원효대사 진영. 1956년 박봉수 화백이 그렸다. 인간은 진실을 다양한 방식으로 ..

“서산대사와 잊힌 의승병 국가제향으로 기려야” 해남 대흥사(주지 월우스님)가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중 한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산대제를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흥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산대사 제례를 국가..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세계유산 등재 통도사 부석사 법주사 대흥사 마곡사 봉정사 선암사 등 7곳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가 현지 시각으로 6월30일 오후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7개 사찰로 구성된 ‘산사, 한국의 ..

불교미술로본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우리나라 절의 대부분은 주전각으로 대웅전을 모시고 있으면 이 대웅전의 주불이 석가모니불이시다. 우리가 역사상으로 알고있는 부처님이 바로 이 분이시며 석가모니라는 말은 "석가족 출신의 성인"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불(佛)이라는 말은 ..

세계문화유산 석굴암 석굴암(국보 제24호)은 경주시 진현동 토함산 산자락 해발 5백65m에 자리 잡고 있는데, 신라의 김대성이 전생의 부모를 위해서 서기 735년에 세운 것이다. 석굴암에는 본존불을 포함해 모두 40개의 불상이 있었는데 제일 앞에 있는 좌우 첫 번째 감실 두 개의 불상이 일..

구례 화엄사

가야산 해인사 그림 이호신 화백

정선 태백산-정암사(淨巖寺) 신라의 자장법사께서 당 태종정관19년 을사(645년)에 세존의 수마노보탑을 창건하여 비로소 사십팔방지처를 열었으니 숲과 골짜기는 해를 가리고 멀리 세속의 티끌이 끊어져 정결하기 짝이 없으므로 '정암사'라 이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