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잊은 그대에게,트레킹 천국 장봉도 바다 위에 크고 작은 봉우리가 올록볼록 섰다. 해무가 밀려와 아늑하게 주위를 감쌌다. 능선을 따라 난 갯티길은 여름 향기로 싱그럽다. 풀잎이 발목을 스칠 때마다 매미 소리가 우렁차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았다. 바위에 걸터앉아 멀리 영종도에서 이륙하는 비행.. 출사지·여행정보 2018.08.06
거인 손이 떠받친듯…베트남 다낭에 새로 생긴 다리 화제 베트남 다낭시 교외에 있는 보행자용 다리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유는 거대한 손 모양의 암석이 다리를 떠받치고 있는 환상적인 디자인 덕분. 베트남어로 ‘카우 방’(Cau Vang), 영어로는 ‘골든 브리지’(Golden Bridge)라고 이름 붙여진 이 다리는 연간 150만 명이 찾고 있는.. 출사지·여행정보 2018.08.02
[스크랩]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이웃 섬,통영 만지도·연대도 만지도와 연대도는 출렁다리로 이어진다. 만지도와 연대도는 푸른 통영의 섬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인 섬으로 향하는 뱃길에는 바다 향과 싱그러운 호흡이 담긴다. 통영의 섬은 차곡차곡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설레게 한다. 통영이 품은 이웃 섬, 만지도와 연대도는 출렁다리로.. 출사지·여행정보 2018.07.30
왕들도 반한 신선의 섬들..육지가 된 고군산군도 선유도와 장자도 사이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에 어선 한 척이 미끄러지듯 물살을 가르고 있다. 새 다리를 개통한 후 지금은 인도교로 이용되는 옛 장자대교에서 본 모습이다. 군산=최흥수기자 섬은 언제나 육지를 꿈꾼다. 2017년 12월 28일 고군산군도의 3개의 섬이 사라졌다. 이미 새만금방.. 출사지·여행정보 2018.07.05
푸른 바다 따라 달리는 동해선 포항-영덕 기차여행 이미지 크게보기동해선 월포역에서 가까운 월포해수욕장의 고즈넉한 풍경 봄바람이 살랑거리는 지금, 살이 꽉 찬 대게를 맛보고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를 즐기기 위해 동해선 기차에 몸을 실어보자. 포항에서 출발해 월포역과 장사역, 강구역을 거쳐 영덕역까지 44.1km를 달리는 동해선.. 출사지·여행정보 2018.07.03
[스크랩] "이곳에 오면 가슴이 뛴다" 한반도 빼닮은 이색 명소들 [더,오래] 김순근의 간이역(26) 금강이 빚어낸 한반도 지형. [사진 김순근] 강원도 영월군 서면 옹정리 선암마을을 뒷동산에서 바라보면 한반도 지형을 빼닮았다.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된 이유다. 그런데 요즘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마음가짐도 예전과 달리 벅찬감을 느낀다.. 출사지·여행정보 2018.07.01
예쁜 사진 찍기 좋은 간이역 예쁜 사진 찍기 좋은 간이역 ▲ 앵두가 익어가는 양보역으로 들어서는 에스트레인ⓒ 김태현▲ 양보역에 핀 불두화ⓒ 김태현경전선에는 참으로 매력적인 간이역이 많다. 그중에 필자가 사는 하동에는 3개의 간이역이 있고, 하나의 보통역인 하동역이 있다. 하동에 내려온 후 6년동안 숱하.. 출사지·여행정보 2018.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