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名技들의 戀詩 조선 名技들의 戀詩 그대에게 봄 오고 그댄 오지 않으니 바라보아도 바라보아도 덧없는 마음 들여다 보는 거울엔 먼지가 끼어 거문고 가락만 달아래 흐르네 부안기생 매창 취하신 님께 취하신님 사정없이 날 끌어단 끝내는 비단적삼 찢어놓았지 적삼 하날 아껴서 그러는게 아니어 맷힌.. 漢詩·書畵 2018.02.24
蘭皐平生詩 (난고평생시) /金炳淵 蘭皐平生詩 (난고평생시) /金炳淵 나의 한 평생 鳥巢獸穴皆有居 조소수혈개유거 새도 둥지 있고 짐승도 굴이 있건만 顧我平生獨自傷 고아평생독자상 내 평생을 돌아보니 저절로 가슴 아파 芒鞋竹杖路千里 망혜죽장로천리 짚신에 대지팡이 천 리 길을 떠돌며 水性雲心家四方 수성운심가.. 漢詩·書畵 2018.02.24
조선시대 최고의 그림 조선시대 최고의 그림 [ 기방무사 (妓房無事) (1805) ] 방안에서 남녀가 무슨 일을 하고 있다가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에 당황한 듯 하죠? 아마도 방 안의 여인은 기생의 몸종이고, 방안의 남자는 기생을 찾아왔다가 그녀의 몸종과 사랑을 나누던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갑자기 기생이 들어.. 漢詩·書畵 2018.02.24
걸레스님 중광 걸레스님 중광 죄는 무게가 있어 무거운 것이 아니외다 유명지간에 다짐을 받는 데서 내 죄가 한없이 무거웠던 것이외다 죄가 울어 운 것이 아니외다 피눈물의 참회가 내 죄에 나를 울린 것이외다 죄가 죄를 아니 짓겠다고 한 것이 아니외다내가 있기에 다시는 내가 죄를 아니 짓겠다고 .. 漢詩·書畵 2018.02.24
해강 김규진(海岡 金奎鎭)의 서화 해강 김규진(海岡 金奎鎭)의 서화 김규진(金奎鎭: 1868(고종 5)∼1933)은 본관은 남평(南平). 자는 용삼(容三), 호는 해강(海岡)·만이천봉주인(萬二千峰主人)·무기옹(無己翁) 등 많은 별호를 썼으며, 평남 중화(中和) 출생으로 외숙인 이희수(李喜秀)로부터 서화의 기초와 한문을 공부하다가.. 漢詩·書畵 2018.02.22
이유신(李維新)의 그림 이유신(李維新)의 그림 석당 이유신(石塘 李維新)의 본관 청주. 자는 사윤(士潤), 호는 석당(石塘). 조선 후기의 화가로 남아 있는 작품들은 대부분 산수화로, 물기 머금은 윤필(潤筆)로 다루어진 간결한 형태와 밝고 투명하게 선염된 고운 담채가 돋보이며 조선 말기에 대두되는 이색적 화.. 漢詩·書畵 2018.02.22
소림 조석진(小琳 趙錫晋) 소림 조석진(小琳 趙錫晋) 조석진(趙錫晋: 1853∼1920)은 황해도 옹진 출신으로 조선시대 도화서의 마지막 화원으로. 본관은 함안(咸安). 초명은 태원(台源), 자는 응삼(應三), 호는 소림(小琳). 도화서화원으로 산수화와 어해화(魚蟹畵)를 잘 그렸던 할아버지 정규(廷奎)밑에서 학문과 그림을.. 漢詩·書畵 2018.02.20
秋史 김정희 선생의 묵난화 秋史 김정희 선생의 묵난화 山中覓覓復尋尋 覓得紅心與素心 欲奇一枝嗟遠道 露寒香冷到如今 居士 산중멱멱부심심 멱득홍심여소심 욕기일지차원도 로한향냉도여금 거사 [해설] 산중을 찾고 또 찾아서 붉은 난초 꽃과 흰 난초 꽃을 찾았도다. 한가지 임에게 보내고자 하나 길이 멀어 탄.. 漢詩·書畵 2018.02.20
秋史의 水仙花 추사 김정희의 수선화도 탁본, 제주도 추사박물관 水仙花(수선화) 一點冬心朶朶圓 (일점동심타타원) 한 점의 겨울 마음 송이송이 둥글어라 品於幽澹冷雋邊 (품어유담냉준변) 그윽하고 담담한 기품은 냉철하고 빼어났네. 梅高猶未離庭砌 (매고유미이정체) 매화가 고상하다지만 뜨락을 못.. 漢詩·書畵 201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