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 두물머리 풍경화 (겸재 정선 '독백탄(獨栢灘) ' 비단에 채색 20.8 x 31.2cm 영조 17년(1741) (간송미술관 소장) 겸재는 양천현감으로 재직하면서 한강 부근의 실경을 많이 그렸다. 이 그림은 '경교명승첩'에 포함되어 있는 그림인데, 배를 타고 조그만 섬에 간 두 사람이, 섬 꼭대기에 있는 소나무 아래에서 더위를.. 漢詩·書畵 2018.03.07
讀書 - 李穡(高麗) 讀書 - 李穡(高麗) 글을 읽으며 讀書如遊山(독서여유산) 글 읽기란 산에 오르는 것 같아 深淺皆自得(심천개자득) 깊고 옅음이 모두 自得함에 달려있네 淸風來徐寥(청풍래서요) 맑은 바람은 천천히 하늘에서 불어오고 飛雹動陰黑(비박동음흑) 나는 우박은 어두운 곳에서 내려오네 玄虯蟠.. 漢詩·書畵 2018.03.07
임당(琳塘) 백은배 선생의 그림 조선말 동양화 임당(琳塘) 백은배 선생의 그림 백은배(白殷培. 1820-1895 이후)는 조선 말기를 대표하는 화가 중의 한 사람으로 자는 계성(季成), 호는 임당(琳塘)이라 하였으며, 화원(畵員)으로 지추(知樞)를 지냈는데, 75세에 그린 백접병(百摺屛)이 있어 당시까지의 생존 사실이 확인될 뿐입.. 漢詩·書畵 2018.03.05
견회(遣懷)/속 마음을 풀다 견회(遣懷)/속 마음을 풀다/윤선도(尹善道) 途中逢一犬(도중봉일견)길을 가면서 한 마리 개를 만났네 尾長而色白(미장이색백)꼬리는 길죽하고 털색은 희었다 兩日隨我馬(양일수아마)이틀동안이나 내 말을 따라다니며 下馬繞我馬(하마요아마)말에서 내리니 내 말 주위를 빙빙 돌았다네 .. 漢詩·書畵 2018.03.05
望廬山瀑布(망여산폭포) / 李白 현대 중국화가 육일비(陸一飛)의 <비류직하삼천척(飛流直下三千尺)> (1984年作) 望廬山瀑布(망여산폭포) / 李白 日照香爐生紫煙 遙看瀑布掛長川 일조향로생자연 요간폭포괘장천 飛流直下三千尺 疑是銀河落九天 비류직하삼천척 의시은하낙구천 향로봉에 햇빛 비쳐 안개 어리고 멀리.. 漢詩·書畵 2018.03.01
客夜(나그네의 밤) 客夜(나그네의 밤) 杜甫(두보 712~770) 客睡何曾着 객수하증착 나그네 잠이 어찌 일찍 오리 秋天不肯明 추천불긍명 밝은 가을 하늘 즐기지 않는데 入廉殘月影 입렴잔월영 새벽 달 그림자 발 사이로 비취고 高枕遠江聲 고침원강성 베개를 높이니 멀리 강물 소리 計拙無衣食 계졸무의식 재주.. 漢詩·書畵 2018.02.26
장승업 삼인문년도 장승업 삼인문년도. '헛된 싸움' 오원 장승업 (吾園 張承業 1843 ~97)이 그린 삼인문년 (三人 問年)은 그 잘난 나이 싸음이 얼마나 해묵었는지 알려주는 그림입니다. 제목은 "세 사람 나이를 묻는다"는 뜻이죠. 어느 자리에서 이 그림을 보여주며 주제가 뭐냐고 물었더니 한 분이 기가 막히게 .. 漢詩·書畵 2018.02.26
면잠(面箴)/이규보(李奎報) 면잠(面箴)/이규보(李奎報) 有愧于心(유괴우심) 마음에 부끄러움이 있으면 汝必先色(여필선색) 반드시 먼저 너의 얼굴빛이 달라진다. 赬若朱泚(정약주차) 얼굴빛은 주홍빛처럼 붉고 滴如水(적여수) 땀은 물같이 흐른다. 對人莫擡(대인막대) 사람을 대하여 고개 들지 못하고 斜回低.. 漢詩·書畵 2018.02.26
단원(檀園) 김홍도가 본 금강산(실경산수) 단원(檀園) 김홍도가 본 금강산(실경산수) 금강산 관음굴 명경대 발연 비봉폭 치폭 청간정 구룡폭 구룡연1 구룡연2 만물초 만폭동1 만폭동2 묘길상 명경대1 명경대2 명연 표훈사 비선대 漢詩·書畵 2018.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