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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의 미학

시련의 미학 봄비가 많이 내리면 식물이 자라는 데 유익하다고 생각하나 사실은 그 반대다. 봄날의 좋은 날씨는 식물이 뿌리를 앝게 내려도 생존이 가능하므로 생명력을 약화시킨다. 그러면 태풍이 왔을 때 쉽게 뿌리가 뽑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충분히 비를 맞지 않고 가뭄과 마주한 식물은, 물과 양분을 얻기 위해 땅속 깊숙히 뿌리를 내려야 한다. 그리하여 뿌리가 깊고 튼튼해 지며 그 후 태풍이나 가뭄이 와도 끄덕없이 견뎌 내는 것이다. 변화된 그 무엇을 시도해야 한다. 식물들을 강인하게 만들어 주게 된다. 인생에 있어서도 변화된 결과를 원한다면, 변화된 그 무엇을 시도해야 한다. 그러므로 다가오는 각종 시련을 기꺼이 마주 해야 한다. 용기를 추스르고 모험을 감행할 일이다. ~좋은글에서~

공감좋은글 2020.04.24

가는 건 세월이 아니라 나로구나!

가는 건 세월이 아니라 나로구나! 여보게 세월이, 그 걸음 잠시 멈추고 차 한잔 들고 가게. 끝없이 가기만 하는 그 길 지겹지도 않은가? 불러도 야속한 세월이는 들은척 만척 뒤돌아 보지도 않는다. 세월이는 그렇게 멀어져 가고, 나혼자 찻잔 기울이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 하나! 아 하~ 가는 건 세월이 아니라 나로구나! 세월은 계절만 되풀이 할뿐 늘 제자리 인데, 내가 가고 있었구나 세월이 저만치서 되돌아보며 한마디 한다! 허허허 이제야 알았구나! 내가 가는 게 아니라, 네가 간다는 것을! ㅡ 좋은글에서 ㅡ

공감좋은글 2020.04.19

나이만큼 그리움이 있답니다

나이만큼 그리움이 있답니다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그리움도 꼬박꼬박 나이를 먹거든요 그래서 우리들 마음 안에는 나이만큼 겻겻이 그리움이 쌓여 있어요. 그리움은 나이만큼 오는거예요 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산들거리며 다가서는 바람의 노래 속에도 애틋한 그리움이 스며 있어요. 내 사랑하는 이는 내가 그리도 간절히 사랑했던 그 사람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그사람도 나를 이만큼 그리워하고 있을까요? 내가 그리움의 나이를 먹은만큼 나이 만큼 그리움이 온다. 그사람도 그리움의 나이테를 동글동글 끌어안고 있겠지요. 조심스레 한 걸음 다가서며 그사람에게 묻고 싶어요 당신도 지금 내가 그리울까요? 스쳐가는 바람의 소맷자락에 내소식을 전합니다. 나는 잘 있어요 ``` 당신을 그리워하면서'... 모셔온 글

공감좋은글 2020.04.17

행복이란

행복이란 밖에서 오는 행복도 있겠지만 자기 마음안에서 향기처럼,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것이 진정한 행복입니다. 그것은 많고 큰 데서 오는 것이 아니고 지극히 사소하고 아주 조그만한 데서 찾아 옵니다. 조그만한 것에서 잔잔한 기쁨이나 고마움을 느낄 때 그것이 바로 행복입니다. 지나치게 만들어놓은 편안한 물건들에만 의존하지 말고, 때로는 밤에 텔레비젼도 다 끄고, 전깃불도 끄고, 촛불을 한번켜보세요. 그러면 산 속의 절은 아니더라도 산 속의 집같은 그윽함을 간접적으로 누릴 수가 있답니다. 또한 가족들끼리, 아니면 한두 사람이라도 조촐한 차를 마시면서 잔잔한 애기를 나눌 수 있다면 거기서 또한 삶의 향기가 피어나올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전화도 내려놓고, 책도 보지 말고, 단 10분이든 30분이든 허리를 쫙 펴..

공감좋은글 2020.04.17

편안한 사람이 바로 당신이길

편안한 사람이 바로 당신이길 함께 있을 때 설레이는 사람보다는 편해지는 사람이 좋고 손을 잡으면 손이 따뜻해지기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져 오는 사람이 좋고 밥을 먹으면 신경 쓰이는 사람 보다는 함께일 때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문자가 오면 혹시나 그 사람일까 기대되는 사람보다는 당연히 그 사람이겠지..! 싶은 사람이 좋고 걱정해 줄 때 늘 말로만 아껴주고 걱정해 주는 사람보다는 오직 행동 하나로 묵묵히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친구들 앞에서 나를 내세워 만족스러워 하는 사람보다는 나로 인해 행복하다고 쑥스럽게 말해 주는 사람이 좋고 술을 마시고 전화하면 괜찮냐고 걱정 해 주는 사람보다는 다짜고짜 어디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좋고 첫눈이 오면 전화로 첫눈이 왔다며 알려주는 사람 보다는 지금 나와..

공감좋은글 2020.04.12

삶의 가파른 오르막 길

삶의 가파른 오르막 길 산을 오를 때면 매력적인 사실을 하나 깨닫게 됩니다. 힘겹게 올라간 그만큼의 거리를 신선한 바람에 땀을 식히며 편하게 내려올 수 있다는 사실 더운 여름날 산행 중 깨닫게 된 너무도 평범한 이 사실이 내게 더없는 기쁨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우리들의 삶과도 너무도 흡사하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힘겹고 고생스럽게 높은 산을 올라가면 그 거리만큼 경치를 즐기며 보다 편안하게 내려오는 시간이 길어지고 조금 올라가다 힘겹다고 포기하면 그 좋은 경치들을 볼 시간도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 것이 사람의 삶과 꼭 닮았다는 지금 그대가 힘겹게 올라가고 있는 삶의 가파른 오르막길은 언젠가 반듯이 힘겨움 만큼의 편안함을 선물한다는 삶이라는 산행의 진리를 기억한다면 그대에게 닥친 시련과 힘겨움들도 그리 절망만은..

공감좋은글 2020.04.12

행복은 다만 이 순간에 가능할 뿐

행복은 다만 이 순간에 가능할 뿐 행복에 대한 그대의 관념이 아주 위험한 것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부디 잊지마라. 부처님은 "행복은 다만 이 순간에 가능할 뿐"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한 발 물러서서 행복에 대한 관념이나 생각을 철저히 검토해 보라. 그러면 이미 그대의 삶 속에 있는 행복의 조건은 충분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면 행복은 즉각 그대의 것이 된다. 두려움이 여전히 우리 속에 깃들어 있는 한 우리의 행복은 완벽해질 수 없다. 어제 있었던 일과 내일 일을 걱정하느라 많은 시간을 들이는 한 즐겁게 살 수 없다. 내일이 걱정되는 것은 두렵기 때문이다. 늘 두려워하고 있는 한 지금 우리가 살아있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없다. 걱정, 두려움, 갈망, 화, 그리고..

공감좋은글 2020.04.12

베풀면 돌아옵니다

베풀면 돌아옵니다 20대 중반의 사장이 낡은 트럭 한 대를 끌고 미군 영내 청소를 하청 받아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운전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한 번은 물건을 실어서 인천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외국 여성이 길가에 차를 세어놓고 난처한 표정으로 서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지나치려다 차를 세우고 사정을 물어보았더니 차가 고장이 났다며 난감해 했습니다. 그는 무려 1시간 30분 동안이나 고생해서 차를 고쳐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외국 여성은 고맙다면서 상당한 금액의 돈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정도의 친절은 베풀고 지냅니다" 그러면 주소라도 알려달라고 조르는 외국 여성에게 그는 주소만 알려주고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그 외국 여성은 ..

공감좋은글 2020.04.10

아침편지

아침편지 잠시 느리게 길을 걷다보면 평소에 무심히 스쳤던 작은 들꽃마저 세심히 눈에 들어온다. 풀 속에 숨어 있던 작은 꽃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이제야 느꼈다. 삶도 그렇다. 빨리 달리기만 하면 얻는 것도 있지만 잃는 것도 있다. 지금 소중하다 생각하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음을 잊고 살기도 한다. 분주하게 달리다가도 때론 느리게 더 느리게 팔방을 돌아보자. 그래야 세상을 세심히 느끼게 된다. 그래야 그냥 스치고 지나쳐버린 소중한 것들을 다시 느끼게 된다. 때론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게 작은 쉼을 선물해 보는 것이 어떨까. -'그대 늙어가는 게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중에서-

공감좋은글 2020.04.05

세월은 가는 것이 아니라 오는 것

세월은 가는 것이 아니라 오는 것 모두가 어렵습니다. ​가는세월이 아니라 오는세월로 알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은 가는 것이 아니라 오는 것 ​흔히들 "세월이 간다" 고 말합니다. 이젠 바꾸세요. "세월은 온다" 고 말하세요. 세월이 간다고 생각하면 뭔가 아쉽고, 뭔가 원망스럽고, 뭔가 후회스럽고, 뭔지 모르게 마음이 쓸쓸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세월이 온다고 생각하면, ​뭔가 희망적이고, 뭔가 의욕적이고, 뭔가 이루어 내야지 하는 열정적인 마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말과 생각이 나를 만들어 갑니다. 세월은 가는 것이 아니라 오는 것입니다.

공감좋은글 202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