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모습 못보는데서 번뇌가 시작됩니다/ 참모습 못보는데서 번뇌가 시작됩니다 /숭산행원 대선사 불교를 믿는 데도 먼저 그 목적을 바로 알고 갈길을 잘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교를 믿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다들 아시는대로 깨달음을 얻는 것입니다. 무엇을 깨닫는겁니까. 이렇게 이 세상에 와서 살다가는 이 ‘나’라.. 법문·칼럼 2018.02.03
마음 깨쳐 생사고해 벗어야 참불자 / 청담스님 마음 깨쳐 생사고해 벗어야 참불자 / 청담스님 신라와 고려 때에는 스님들이 사회의 지도자였기 때문에 불교에 대한 일반인들의 신앙과 교양도 높았습니다. 그리고 국가 사회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왔으니, 불교의 지위와 전통도 거룩했습니다. 하지만 이조 때 와서는 죽일 것을 사정 봐.. 법문·칼럼 2018.02.02
마음에서 피어 나는 꽃 마음에서 피어 나는 꽃 돌이켜보면 행복의 조건은 여기저기 무수히 놓여 있다. 먹고 사는 일상적인 일에 매달려 정신을 빼앗기고 지내느라고, 참된 자기의 모습을 까맣게 잊어버렸다. 우리가 이 풍진 세상을 무엇때문에 사는지 어떻게 사는 것이 내 몫의 삶 인지를 망각한 채, 하루하루를.. 법문·칼럼 2018.02.02
경책의 법문/성철스님 경책의 법문/성철스님 1 금욕(禁慾) 욕심 가운데 제일 무서운 것이 색욕(色慾)이다. 색욕 때문에 나라도 망치고 집안도 망치고 자기도 망친다. 이 색욕 때문에 나라를 다 망쳐도 뉘우칠 줄 모르는 것이 중생이다. 그러므로 수도하는 데도 이것이 제일 방해된다. 부처님께서는 '이런 것이 하.. 법문·칼럼 2018.02.02
법정스님 유언 법정스님 유언 죽게 되면 말없이 죽을 것이지 무슨 구구한 이유가 따를 것인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지레 죽는 사람이라면 의견서(유서)라도 첨부 되어야겠지만 제 명대로 살만치 살다가 가는 사람에겐 그 변명이 소용될 것 같지 않다 그리고 말이란 늘 오해를 동반하게 마련이므로 유서.. 법문·칼럼 2018.02.02
내 자신이 부끄러워질 때 /법정스님 내 자신이 부끄러워질 때 /법정스님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 앞에 섰을 때는 결코 아니다. 나보다... 훨씬 적게 가졌어도 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 삶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는 사람 앞에 섰을 때이다. 그.. 법문·칼럼 2018.02.02
한 생각 버리면 극락이네 / 원효 한 생각 버리면 극락이네 / 원효 이 세상 고달픈 중생들은 오늘도 밑빠진 독에다 물을 붓고 있음이니 기를 쓰며 물을 길어다 붓지만 밑 빠진 독에 어찌 물이 가득 차기를 바라겠는가! 사람의 욕심은 밑 빠진 독과 같아서 아무리 채워도 가득 차지 않는 법. 하나를 가진 사람은 열 갖기를 원.. 법문·칼럼 2018.02.02
체루비읍(涕漏悲泣) 체루비읍(涕漏悲泣) 사실 우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눈물을 흘릴 수 있어야 한다. 정말 근사하다. 어떻게 이런 가르침이 이 세상에 있을 수 있는가..? 하고 감동하여 눈물을 뿌리고 밤잠을 이루지 못한 그런 경험들이 사실 있어야 하는 것인데, 돈은 좀 빌려주었다가 받지 못하면 밤.. 법문·칼럼 2018.01.31
영혼은 어디서 오는가? / 월호스님 영혼은 어디서 오는가? / 월호스님 설날에 즈음해서 어떤 분이 제사에 관해 질문을 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환생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영혼이 이미 어딘가에 갔을 텐데, 굳이 현세에서 제사를 지내는 의미가 무엇인가요? 또한 제사음식을 드시러 조상께서 오신다는데, 도대체 어.. 법문·칼럼 2018.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