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시/두보 두보의 시를 사상 처음으로 번역한 나라는 우리나라 조선(朝鮮)이다. 원명은 《분류두공부시언해(分類杜工部詩諺解)》다. 원(元)나라 때 편찬된 《찬주분류두시(纂註分類杜詩)》를 원본으로 삼아, 두보의 시 1647편 전부에 주석을 달고 풀이했는데, 초간본(初刊本)과 중간본(重刊本)이 있.. 漢詩·書畵 2019.02.01
[스크랩] 相思夢/ 황진이 相思夢/ 황진이 相思相見只憑夢 (상사상견지빙몽) 그리워라, 만날 길은 꿈길밖에 없는데 噥訪歡時歡訪噥 (농방환시환방농) 내가 님 찾아 떠났을 때, 님은 나를 찾아왔네 願使遙遙他夜夢 (원사요요타야몽) 바라거니, 언제일까 다음날 밤 꿈에는 一時同作路中逢 (일시동작로.. 漢詩·書畵 2019.01.19
[스크랩] 옛 선비들의 블로그 ⑫이규보 ‘동국이상국집’ 2018년 7월 25일 (수)한국고전번역원-서울신문 공동기획 고전의 향연 - 옛 선비들의 블로그⑫이규보 ‘동국이상국집’ “시문(詩文)을 지을 때에는 옛사람의 격식을 따르지 않고 거침없이 종횡(縱橫)으로 치달려서 그 기세가 끝도 없이 크게 펼쳐졌으며, 당시 조정의 중요한 문서는 모두 그.. 漢詩·書畵 2019.01.04
無題(무제) 金笠(김립, 1807~1863) 無題(무제) 金笠(김립, 1807~1863) 四角松盤粥一器(사각송반죽일기) 天光雲影共徘徊(천광운영공배회) 主人莫道無顔色(주인막도무안색) 吾愛靑山倒水來(오애청산도수래) 無題(무제) 네 발 멀쩡한 소나무 소반에 죽 한 그릇 파란 하늘 하얀 구름 죽 위에 떠다닌다 주인이여, 무안해 하지 마오 .. 漢詩·書畵 2019.01.02
白鷺(백로) 李亮淵(이양연, 1771~1853) 白鷺(백로) 李亮淵(이양연, 1771~1853) 蓑衣混草色(사의혼초색) 白鷺下溪止(백로하계지) 或恐驚飛去(혹공경비거) 欲起還不起(욕기환불기) 풀잎 색깔 섞인 도롱이 백로가 냇가에 내려 앉네 혹여 놀라 날아갈까 두려워 일어나고 싶지만 주저 앉았네. 비 오는 날, 풀잎 엮어 만든 새 도롱이를 쓰.. 漢詩·書畵 2019.01.02
고전의 향연 - 옛 선비들의 블로그 2018년 6월 27일 (수)한국고전번역원-서울신문 공동기획 고전의 향연 - 옛 선비들의 블로그⑩이제현 ‘익재난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힘겨루기에 대한민국은 위태위태하다. ‘한반도의 봄’에도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른다. 이런 때일수록 강대국들을 이용하는 노련한 외교관.. 漢詩·書畵 2018.12.31
단원 김홍도(檀園 金弘道)의 비학도. 지본수묵담채 단원 김홍도(檀園 金弘道)의 비학도. 지본수묵담채 김홍도. 백로도. 병진년화첩, 1796년, 지본담채, 26.7 x 31.6cm, 호암미술관 소장. 근대화 속에서 잃어버린 우리의 땅들, 우리는 그 고느적한 습지들을 잃어버렸다. 내가 그것을 알게 된 것은 북한을 다녀오고서 였다. 그 곳의 천연의 손대지 .. 漢詩·書畵 2018.12.24
고전의 향연 - 옛 선비들의 블로그 2018년 6월 13일 (수)한국고전번역원-서울신문 공동기획 고전의 향연 - 옛 선비들의 블로그⑨조식 ‘남명집’ 권력의 브로우치가 되기를 거부한 선비 백성을 공동체의 한 축으로 인식한 양반 남명 조식은 조선 중기 때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사림 정치가 시작되는 명종 후대와 선조 전대.. 漢詩·書畵 2018.12.24
[스크랩] 옛 선비들의 블로그 ⑧이황 ‘퇴계집’ 2018년 5월 23일 (수)한국고전번역원-서울신문 공동기획 고전의 향연 - 옛 선비들의 블로그⑧이황 ‘퇴계집’ #퇴계, 조선을 넘어 세계로 12월 8일, 아침에 분매(盆梅)에 물을 주라고 하셨다. 유시(酉時 오후 5~7시)에 푸른 하늘에 갑자기 흰 구름이 몰려와 지붕 위에 모이더니 눈이 한 치 남짓 .. 漢詩·書畵 2018.12.20